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장관 후보자 6명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에 바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검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한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결국 조국 후보자를 임명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조금 전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, 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장관급 후보자 5명에 대한 임명도 함께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에 고민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했는데요, 어떤 설명이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고민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했는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오후 2시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자리에서 또 조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배경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국 후보자 등 오늘 임명된 6명 장관들의 임기는 오늘 새벽 0시로 소급해서 이미 임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일부 야당은 만약에 조 후보자가 임명되면 정말 장외투쟁까지 불사하겠다 이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는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.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조 후보자 장관 임명 여부를 놓고 그동안 여야가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내년 총선 전까지 국회는 사실상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정기국회 안건 처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와 연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국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나 특검 또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까지 파상 공세를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또 조 장관 부인에 대한 수사 상황에 따라서 법무부와 검찰,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주는 등 문 대통령이 안게 될 정치적 부담이 계속 커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091146347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